■ 북한이 우리 언론 보도를 문제 삼아 다음 달 4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문화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. 남북이 합의한 다른 행사에도 영향이 미칠지 우려됩니다.
■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이사장과 병원장 등 3명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병원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오늘도 희생자 13명의 발인이 이뤄져 사망자 39명 중 35명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.
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 여야는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안 등 소방 안전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
■ 다스 120억 원 의혹의 핵심 인물인 여직원 조 모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조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재산으로 의심받는 다스 회삿돈 120억 원을 횡령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
■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하지만 은행 내 계좌 개설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크게 제한되고 가상화폐 거래업체들도 기존 회원부터 계좌를 발급하고 신규 투자자는 추후 검토하기로 해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오늘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.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됐습니다. 하지만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올라 추위 기세가 한풀 누그러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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